도시의 지하 깊은 곳, 재컨스는 지상의 거의 누구도 이름을 알지 못하는 인물로서 지하세계를 지배한다. 그는 카밀라와 함께할 미래를 원하고, 그녀에게 청혼할 순간도 정해 두었다. 반지는 골랐고 계획도 세웠다. 그러던 중 예기치 않은 만남이 그가 꾸며 온 모든 것을 의심에 빠뜨린다. 이야기의 중심은 카밀라가 사랑하는 남자와 거리의 아래를 쥐고 있는 남자 사이의 간극이다. 재컨스는 두 세계를 동시에 지켜야 하며, 그가 내리는 선택마다 대가가 따른다. 그를 따르는 이들은 늘 받아 온 충성을 기대하지만, 카밀라를 향한 마음은 그를 더 조용한 삶 쪽으로 끌어당긴다. 낯선 이의 자리가 그의 이야기 속에서 점점 분명해질수록 위험도 날카로워진다. 오래된 빚, 숨겨진 동맹, 은밀한 약속들이 서로 부딪히기 시작하고, 재컨스는 단 한 번의 실수로 그가 쌓아 온 모든 것이 드러날 수 있음을 깨닫는다. 시리즈 「상속자의 마지막 라운드: 지하세계의 왕」은 억만장자의 차가운 화려함과 범죄극의 거친 현실을 섞는다. 빗물에 젖은 골목과 윤이 나는 회의실이 나란히 놓여 긴장감이 한순간도 풀리지 않는다. 평범한 삶 뒤에 권력을 숨긴 비밀스러운 억만장자를 좋아하는 시청자라면 볼거리가 넘칠 것이다. 범죄 보스 이야기는 위험을 더하고, 청혼은 드라마에 개인적인 중심을 만들어 모든 장면을 단단히 붙들어 준다. 매 회차마다 재컨스의 미래는 불확실해지고, 새로운 인물이 등장할 때마다 누구를 믿을 수 있는지가 물음으로 떠오른다. 이 첫 구간의 마지막 순간은 무거운 질문을 남긴다. 과거가 찾아왔을 때, 재컨스는 왕관을 택할 것인가, 아니면 그가 다른 무언가를 원하게 만드는 여인을 택할 것인가?